'여전히 엎치락 뒤치락' 국내 경제
RBC 월간보고서, "캐나다 아직 회복 조짐 없어"
시중은행 RBC는 매월 발행하는 경제동향보고서에서 국내 경제 상황을 정리했다.
보고서는 8월 GDP(국내총생산)가 0.1% 하락해 경제가 성장하리라는 예측을 저버렸으며 제조업·도매업·석유 및 가스 생산도 줄었다고 밝혔다. 고용도 10월에 4만3000명 가량 줄어 최근 3개월새 첫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업 거래 물량 및 액수는 8·9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판매액도 1.2% 이상 증가했다.
2009년 보급될 예상 주택수도 4월의 11만8500호 수준에서 다시 늘어나 10월 전망으로는 15만7000호까지 예상하고 있다.
교역 수지 적자폭도 수출이 늘면서 한달 새 절반 수준인 9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은 회복이 뚜렷한 징조를 보이는 반면 캐나다와 영국, 유럽지역은 아직 이렇다할 조짐이 없다"고 분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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