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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1% “올해까지 경기 부양책 지속해야”

62% “내년부터는 지출 억제 방안 마련해야”

과반수의 캐나다인들은 연방정부가 올해까지 경기 부양책을 지속하고 내년부터는 적자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CP)와 해리스-데시마 사가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1%는 정부가 고용 창출과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지출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62%는 내년부터는 정부가 적자 감소를 위해 지출을 통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방정부는 오는 3월4일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는데, 2년째 경기 부양책과 이후 지출 억제책을 포함할 것으로 보여 이번 조사 결과는 어느 정도는 정부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연방자유당 당수는 1일 자신이 연방총리가 될 경우 정부의 적자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어린이 복지와 조기 교육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이날 “적자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사회 정의에 대한 논쟁이 수그러들어서는 안 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투자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자유당 정부 때는 적자를 줄이면서 사회정의와 관련한 투자를 동시에 수행했다”고 말했다.

1월28일부터 31일 사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95%의 신뢰도에 3.1%의 표준오차를 갖는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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