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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사상최고치 갱신

평균 31만1천101 달러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주택가격이 지난달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고 15일 CBC 방송이 보도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월별 기존주택 거래보고서에 따르면 2월중 전국 25개 주요도시의 평균 집값은 31만1천101달러(=2억5천만원 상당)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의 28만2천744달러보다 10%, 지난 1월보다 3.9% 상승한 것이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밴쿠버는 평균가가 1년 전에 비해 8.5% 오른 53만1천688달러에 달했다.




1년새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에너지 개발 붐으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앨버타주 에드몬튼과 캘거리로 51.9%와 29.1%의 기록적인 인상률을 나타냈다.
두 도시의 평균 집값은 각각 32만1천307달러와 39만3천307달러였다.


이에 비해 동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적었다.
토론토는 4.2% 오른 36만8천687 달러, 몬트리올은 7.1% 오른 21만9천149달러, 핼리팩스-다트머스는 8.2% 오른 21만3천327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타와ㆍ퀘벡시티ㆍ세인트 존 등이 사상최고 수준을 돌파했다.


그러나 2월중 거래량은 최고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2만9천955건에 머물렀다.


그렉 클럼프 CREA 분석가는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을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올 봄 성수기에 가격과 거래량에서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시장 호황 지속 요인으로 서부지역 경제활력, 신규 이민자 증가, 낮은 주택금융 이자율 등을 들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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