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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회, 새 사무실 마련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활발한 사업 펼칠 터
6.25 전쟁 수기 실은 책 발간예정

6.25 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김일수)가 써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 유공자회 회원과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여러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쉼터는 BC 한인복지회 이정주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유공자회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사업 진행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수 유공자회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유공자회 사무실 개소식에 축하를 위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마련된 사무실로 유공자회가 더욱 활발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실을 제공한 이정주 BC 한인복지회 회장은 “유공자회 회원들이야말로 피 흘려 우리 민족을 구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유공자회를 도울 수 있는 일에는 언제든지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소식에 참가한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올해는 캐나다 참전 용사의 가평 전투 6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영사관도 참전 용사들을 위한 행사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공자회는 참전 용사들의 6.25 전쟁 수기를 모은 책을 발간할 예정으로 6.25 전쟁을 겪은 교민들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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