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온어린이 합창단' 창단

오는 11월 카네기 홀 공연 예정


밴쿠버시온어린이합창단(지휘자 이지연)이 지난 5일 창단식을 갖고 출발했다.

6살부터 12살까지 30여 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앞으로 시온선교합창단, 남성 합창단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창단식에 참여한 시온선교합창단의 지휘자 정성자씨는 “어린이 합창단 창단식을 하는 오늘은 한국의 식목일이다. 식목일이 어린 나무를 심어 크게 자라게 하듯이 우리 어린이들도 음악과 함께 더욱 바르게 커갔으면 한다”며 “합창단 어린이들은 그 동안 이 곳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국 동요를 배우게 된다. 동요와 함께 아이들 마음이 순수하고 맑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밴쿠버 시온선교어린이 합창단은 어린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는 어린이는 김영주 총무(604-816-3788)에게 연락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