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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이스라엘 대사관 텔아비브에 유지

미국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인정과 관련, 캐나다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대사관도 텔아비브에서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캐나다는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주민과 우호적 관계"라며 "예루살렘 지위 현안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평화가 정착되면 해결되리라는 것이 캐나다의 오랜 입장"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처럼 캐나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이스라엘 정책에 비교적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반면 독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는 미국의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트뤼도가 이끄는 자유당으로 정권이 바뀌었어도 캐나다의 이스라엘 관련 정책은 미국과 궤를 같이하는 하퍼 정권과 차이가 없다. 해마다 UN에서 반복해 상정되는 이스라엘 관련 결의안 표결에서 캐나다는 미국 및 태평양 일부 소국과 함께 이스라엘 제재에 반대표를 던진다.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말,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는 UN 결의안 투표에도 151개국이 찬성했지만 반대한 국가는 캐나다, 미국, 미크로네시아, 이스라엘, 마셜군도, 나우루 등 6개국에 불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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