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James Lee 기자의 시시각각]진정한 봄은 언제쯤? 코로나19 천태만상

#한인 마켓에서 이달 초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매장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갑까지 착용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는 곳이 늘고 있다.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들이 6피트 거리를 유지하며 장을 볼 수 있도록 바닥에 테이프로 표시하고 있으며 매장 청소 및 위생 강화는 물론 쇼핑 카트 수시 닦기 등이 시행되고 있다. 매장 입구, 출구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어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속출하는 뉴욕의 경우, 인종별 코로나19 사망자의 인종별 현황이 나왔다. 히스패닉, 흑인, 백인, 아시안 순이다. 아시안은 역시 세다?

#한국은 코로나19 전염 차단을 위해 개인의 행적이나 동선을 추적한다. 물론 개인정보 침해라 볼 수 있다. 중국은 지역사회 전체를 봉쇄, 개인의 자유까지 제한했다. 반면 유럽은 개인의 자유, 권리 등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장기적 대응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길 기다려 전염병이 사라지게 만드는 방법론을 쓰다가 죽을 쑨 경우도 있다. 그래도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안 하는 것이 서구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내세운다.

#일리노이주 실업수당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26주간 베네핏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13주간 연방정부 지원금 6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웹사이트 신청이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미 전역에서 이달 초까지 1700만 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는데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 와중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경선 도전 3수(1998년, 2008년) 끝에 올해 당내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중서부 경합주로 분류되는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등이 주목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체 의료진의 4분의1이 이민자로 밝혀졌다. 역시 이민자의 나라는 맞는 것 같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르면, 확실한 감염 증상을 보여야 코로나 검사가 가능하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확진 여부를 통보 받게 된다.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는 백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백신이 개발돼야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비로소 끝나지 않을까.

#마스크 중 병원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N95가 있고 일반인을 위한 KN95가 있다. 의료진 마스크는 일반인이 쓰면 숨이 막힐 정도다.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재사용시에는 벗은 마스크를 깨끗한 봉투에 보관해야 한다고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세입자 퇴거 금지 법안도 추진 중인 곳이 늘고 있다. 비즈니스를 살리기 위해 연방정부가 돈을 새로 찍어가며 온갖 구제성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지만 신청부터 그리 순조로워 보이지 않는다. 정작 큰 어려움에 직면한 소수계 이민자 비즈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기획국장]


James Lee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