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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A서 트럼프 취임 반대 시위 열린다

20일 금요일에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는 스패니시계 이민자 권익 단체인 '유니온 델 바리오'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시위의 목적이 트럼프의 취임과 대규모 추방조치에 반대의 뜻을 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온 델 바리오의 론 고체즈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리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A경찰국(LAPD)의 살 라미레즈 경관은 "시위대의 안전을 위해서 경찰 또한 그 자리에 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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