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제재안 투표 앞두고 LA개발 신청 봇물
2월까지 736건…타운도 9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증가 추세
통과 가능성에 앞다퉈 접수
LA시개발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5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약 2개월간 신규 개발과 증축 및 업소 영업과 관련된 각종 허가 신청건은 736건에 달했다. 하루 12건 꼴이다.
개발국 허가 신청건은 일반인들도 열람할 수 있는 공개 자료다. 2주마다 발표되는 신청건수는 신년 들어서도 계속 증가 추세다. 12월25일~1월7일 사이 122건, 1월8일~1월21일 167건, 1월22일~2월4일 210건, 2월5일~2월18일 237건을 기록했다.
특히 LA한인타운 관할 주민의회인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지역에서 9건의 신규 개발 허가 요청이 접수됐다. 주류판매허가 등인 조건부영업허가(CUP)도 8건이다.
올해 들어 타운내에서 가장 먼저 접수된 개발 허가건은 구 전원식당 입주 건물인 8가와 베렌도의 '센터 플라자'(3100 W. 8th St.)다.
이 건물은 제이미슨 서비스가 지난 2015년 인수해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업소 퇴거 문제로 반발본지 2016년 9월10일자 A-1면>을 사기도 했다.
허가 신청에 따르면 1층에 3575 스퀘어피트 공간내 소매 업소들이 들어서고, 98개 거주 유닛이 마련된다.
내달 7일 LA시선거에 상정된 주민발의안(Measure) S는 부지 용도 및 건축 규정 변경을 신청한 일부 개발 프로젝트를 2년간 잠정 중단시키고 앞으로도 사실상 조닝 변경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초강경 규제안이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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