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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학력평가 시스템 공개…'대시보드' 색깔로 구분

캘리포니아 교육구가 각 학교를 평가하는 학력평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이를 공개했다.

15일 가주 교육구가 공개한 새 학교 평가 시스템인 '대시보드'에 따르면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발보아기프트/매그닛 초등학교를 비롯해 원더랜드초교, 존버로스중학교 등이 3~8학년생 영어와 수학 부문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블루 컬러를 받았다. 또 3가초등학교와 월터리드중학교는 그린 등급을 받았으며, 새미리매그닛초교는 영어의 경우 중간 등급인 옐로우를, 수학은 그린을 각각 받았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어바인 교육구의 경우 사이프레스빌리지초교, 터틀락초교가 영어와 수학 모두 블루를 받았으며, 제프리트레일중학교와 랜초샌후아킨중학교도 모두 블루로 분리됐다. 또 ABC교육구에서는 위트니고교, 카르메니타중학교, 세리토츠초교 등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고등학교의 경우 11학년생의 성적으로 평가했던 학교 등급을 없애고 대학진학 준비 평가만 수록돼 있어 학교 정보를 찾았던 학부모들의 혼란도 생기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새로운 가주학력평가 시험을 도입한 후 처음으로 공개된 학력 평가 시스템은 레벨 3을 기준으로 학업 수행도를 5가지 색깔(블루.그린.옐로.오렌지.레드)로 나눠 평가했다. 색깔별 학업 수행도는 학년별 평균 점수보다 10~45점 이상 받을 경우 상위그룹(그린)으로, 45점 이상 높을 경우 최상위그룹(블루)으로 표시했으며 ▶평균 점수보다 5점 미만으로 낮거나 10점 미만으로 높을 경우엔 중간그룹(옐로)으로 ▶평균 점수보다 5~70점까지 차이를 보이는 그룹은 오렌지 ▶70점 이상 차이가 나면 최저그룹(레드)에 포함시켰다.



▶www.caschooldashboard.org/#/Home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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