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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합격자 5명 중 1명이 아시안

전체 합격률은 5.2%

하버드에 합격하는 아시안 학생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버드 입학처가 30일 공개한 올 가을학기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총 3만9506명의 지원자 중 5.2%인 205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2%로 지난해의 5.22%에서 0.02%포인트가 감소했다. 하지만 합격자 중에서 절반 가까이 되는 938명은 조기전형 합격자인 만큼 정시 전형 합격률만 따진다면 2.8%에 그쳤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은 22.2%로 5명 중 1명 꼴이다. 흑인은 14.6%를 차지했다. 반면 라틴계는 11.6%로 지난해의 12.7%에서 감소했으며 아메리칸 원주민도 2.2%에서 1.9%로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49.2%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이 늘어난 건 최근 수년 새 이어진 인종차별 소송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 학생들은 하버드를 비롯해 예일 등 아이비리그에서 타인종보다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음에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불합격시킨다며 소송을 제기해왔다.



한편 프린스턴대의 경우 3만1056명의 지원자중 6.1%인 1890명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으며 3만7389명이 지원한 컬럼비아대는 2185명을 합격시켜 5.8%의 합격률을 보였다.

그러나 예일대의 경우 3만2900명의 지원자 중 6.9%인 2272명을 받아들이며 사상 최대 합격자 규모를 기록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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