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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50% 복귀

유권자 50% "업무수행 잘한다"

1월 중순에는 최고 59% 기록

3월에 42% 최저치 기록 뒤 반등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한 지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유권자의 50%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매일 전화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트럼프의 업무수행 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취임 이후 3월 초까지 트럼프의 지지율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1월17일에 발표한 결과에서는 59%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3월 이후로 지지율이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42%대를 맴돌았다. 라스무센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50%를 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유권자 중 30%는 트럼프의 업무수행에 대해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매우 반대한다'고 답변한 유권자는 전체의 39%를 차지해 전반적인 지지도는 반대 의견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조사기관 측은 떨어지던 지지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이 북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월 초에 라스무센에서 시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37%가 북한이 핵무기를 더 개발하기 이전에 군사적 압박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라스무센은 트럼프의 업무수행 지지여부에 대한 설문 이외에 미국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41%가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59%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기관은 트럼프 취임 이후부터 지난 6일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 수가 줄어들다가 이번에 반등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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