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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제출' 전 캠퍼스로 UC 신입생 입학심사 강화

앞으로 UC에 지원하려면 추천서도 준비해야 한다.

UC이사회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학부 지원자에게 추천서를 요구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에 따르면 산하 9개 캠퍼스는 앞으로 신입생 지원자의 15%까지 추가정보 요구시 추천서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지원자의 성적과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해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외부에서 본 지원자에 대한 의견을 추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입학심사도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UC는 지금까지 신입생 지원서 접수시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았으나 2년 전에 버클리가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입학심사에 변화 가능성을 알렸다.

버클리는 현재 지원서 심사 시스템인 '홀리스틱 리뷰(holistic review)'에 추천서 심사를 포함시켰으며, 2장의 추천서에 학업 성적과 전반적인 수업내용, 학교나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리더십, 독창성과 창의성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도록 명시해 지원서 심사를 더 까다롭게 진행해 왔다.

한편 새 규정에 따르면 추천서는 지원자의 합격 여부 판단을 뚜렷하게 내릴 수 없을 경우 요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단, 추천서 내용은 지원자의 학업 성적은 물론 가능성, 배움에 대한 열정, 리더십 등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야 한다. 또한, 지원자가 창의적인지, 문화적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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