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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20살 차 남녀 항공기서 성행위 '적발'

LA발 디트로이트행 델타 항공기에서 남녀 두 명이 성행위를 하다 FBI에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LA를 출발해 디트로이트로 가던 항공기에서 구강 성교를 하다 붙잡혔다. 여성은 48세로 집이 있는 내슈빌로 가기 위해 디트로이트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28세 남성은 마이애미로 가기 위해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있던 중이었다. 이들은 항공기 탑승 전까지만 해도 모르는 사이였다.

성행위를 목격한 탑승객은 "항공기에 아이들과 나이 많은 어른들이 타고 있었다"며 "공공장소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FBI는 이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범죄나 중범죄로 기소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2년 전 한 연인이 항공기에서 성행위를 하던 장면이 유튜브에 돌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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