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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선두에 8타 뒤진 8위…LPGA 혼다클래식 2R

'에이미' 양희영(29.PNS창호.사진)이 대회 2연패를 위해 주말에 본격적인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촌부리의 샴CC 올드코스(파72.6576야드)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에 8타 뒤진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코르다는 하루에 10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위가 됐다.

양희영은 1~3번홀 연속 버디로 단독 1위가 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는듯 했다. 13번홀까지 5타를 줄였지만 15번홀(파4)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뒤 17번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으며 기세가 꺾였다. 18번홀(파5)에서는 1.2 짧은 버디 찬스를 맞았지만 볼이 홀을 돌고 나오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양희영은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 빨리 연습장에 가서 샷을 가다듬어야 한다"라며 "아직 3~4라운드가 남았다"고 대히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희영과 함께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5위로 2라운드에 임한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나란히 1타씩 잃고 4언더파 공동19위로 하락했다. 지난주 호주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3.하이트)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턱 수술을 받고 대회에 복귀한 코르다는 무보기에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담는 퍼펙트 샷 레코드로 선두로 올라섰다. 코르다는 "수술 덕분에 이제 활짝 웃을 수 있다"라며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려 나도 놀랐다"고 전했다.

또 호주 출신의 한인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는 합계 11언더파로 4위가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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