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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첫 한상대회 열린다…한인상공인총연 주최

4월 21~24일 댈러스

미주지역에서도 한상대회가 열린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는 오는 4월 21일부터 3박4일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제1회 미주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에는 한국에서 IT 스타트업 13~15개 업체 관계자와 미주 총연합회 산하 78개 챕터 소속 한인상공인 및 투자자 등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연의 장마리아 사무총장은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IT 스타트업과 미국 내 한인 및 타인종 투자자들과의 연결 플랫폼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준비 중"이라며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 혹은 업종전환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르네상스 댈러스 앳 플라노 레거시 웨스트호텔에서 열리며 재외동포재단과 주미대한민국대사관, KOTRA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대회 이틀째인 2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우수기업인 시상 및 참가기업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참가기업들은 부스를 차려 제품 및 기술력을 전시·소개하고 투자유치 상담 등도 펼치게 된다. 대회 사흘째에는 친선도모를 위한 총회장배 골프대회도 열린다.



한상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에드워드 구 총연 이사장은 "미주지역 한인상공인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한미 양국 우수기업의 교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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