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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도서관들 빙수기·드론까지 대여

이용객 유치위해
대여품목 다양화

OC지역 각 도서관들이 도서 및 미디어 대여 이외에 이색 물품들을 대여해 주고 있어 화제다.

요바린다도서관의 경우 로컬 트레일 가이드와 함께 나침반, 쌍안경을, 플라센티아도서관은 빙수기, 비눗방울기계, 상업용 믹서, 재봉틀, 파스타 제조기, 팝콘제조기, 바이올린은 물론 드론 등 총 37가지의 이색 물품을 대여해주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전자서적 등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도서관들이 이용객 유치를 위해 트렌드에 맞춰 책 이외에 다양한 물품들을 구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워크숍, 강좌, 커뮤니티 이벤트 등도 실시하고 있다.

덕분에 플라센티아도서관은 회원수가 지난 2006-07년 1만명에서 2016-17년에는 4만2173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도서관 프로그램 성인 참가자수도 12배가 늘어난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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