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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JTBC오픈 19일 티오프

스타 경연장…중앙일보서 티켓 판매

14년만에 처음으로 LA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이벤트가 벌어진다.

오는 19일(목)~22일(일) 윌셔 컨트리 클럽서 열리는 제1회 휴젤-JTBC 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은 최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1급대회로 중앙일보가 갤러리 입장권을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상금랭킹 100위내 선수 가운데 91명이 출전하며 최근 20차례 메이저 챔프 가운데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장소인 윌셔CC는 오랜기간 각종 화제를 제공한 남가주의 명소로 불린다. 8번홀 근처에 저택을 소유했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여자친구 캐서린 헵번과 함께 페어웨이 한복판에 자가용 비행기를 착륙시키기도 했으며 4번홀 그린에 다다르면 "모든 퍼팅은 할리우드 사인을 따라 지나간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01년 바로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벌어졌던 오피스 디포챔피언십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최종일 10타차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전에서 김미현을 누르며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등극하는 '소렌스탐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1930년대 이곳에서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벤 호건은 캐디에게 어느쪽을 향해 칠 것인지 묻자 "할리우드 사인판을 보고 쳐라"는 말을 들은뒤 "어느 글씨"라고 되묻기도 했다.



퍼시픽 시티 은행과 BMW,PXG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18번홀 그린에는 VIP를 위한 '챔피언스 클럽'이 운영되며 18일 프로암 이벤트에는 배우 마크 월버그, 현 USC 스포츠학장인 NFL 명예의 전당 리시버 린 스완, ESPN 앵커 스탠 베렛, 그룹 도어스 출신의 로비 크리거 등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왕벌' 박인비를 포함, 장타자 미셸 위ㆍ렉시 톰슨ㆍ박성현ㆍ전인지ㆍ리디아 고ㆍ펑산산ㆍ브룩 헨더슨 등 5대 메이저 대회를 능가하는 화려한 명단을 자랑한다.

모처럼 남가주에서 한인 골퍼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 이번 대회는 모두 144명이 출전하며 티켓가격은 1매당 20달러(하루) 또는 50달러(1주일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대회 일시:4월19일(목)~22일(일)

▶관련사이트:www.hugeljtbclaopen.com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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