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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프록시 접수…주총 5월23일 개최 예정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다음달 23일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대비해 주주들에게 발송할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3일 접수했다.

이 서류에 의하면, 한미은행의 금종국 행장은 기본급과 주식 등으로 지난해 총 134만 6558달러를 받았다.

2016년에는 216만2301달러였지만 주식보너스가 급감하면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고용기간 보장과 퇴직금 등 행장과 유사한 고용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던 바니 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론 산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7년 각각 56만266달러, 78만9356달러를 받았다.



특히 론 산타로사 CFO는 약 29만 달러의 주식보너스 덕에 소득이 대폭 증가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영입된 스캇 딜, 최기호 이사를 포함한 이사 10명의 신임 및 재신임, 경영진의 컴펜세이션,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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