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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내집 마련 새 '장벽'

[LA중앙일보] 발행 2018/04/19 경제 5면 기사입력 2018/04/19 01:26

30년 고정 0.5%p 오르면
납부 부담 수만불 늘어나
가격상승과 겹쳐 이중고
연내 5% 진입 가능성도

모기지 이자율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비주택구입자들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율마저 높아져 주택 구입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말에는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연내에 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예비주택구입자들을 더 불안하게 하고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4.42%로 올해 초의 3.95%에 비해서 0.47%포인트나 올랐다.

이자율이 0.5%포인트 오를 때마다 주택구입자들의 월페이먼트는 급격하게 늘고 융자기간을 30년으로 보면 이자로만 수만 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 구입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게 융자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융자 전문가들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올해 안으로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도 주택 마련 여건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주택 구입 비용을 크게 높이게 된다.

이를테면, 50만 달러의 주택을 20%를 다운페이먼트하고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40만 달러를 30년 고정 모기지 상품으로 융자받아 주택을 구입할 경우, 4.25%의 이자율이면 월 페이먼트는 1968달러다.

하지만 이자율이 5.0%로 오르면 월 페이먼트는 2147달러로 증가한다. 월 페이먼트가 약 180달러, 연간으로는 2160달러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30년간 모기지를 갚는다고 가정하면 약 6만5000달러를 더 부담해야 한다.

이를 역으로 환산하면 만약 같은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때 이자율이 4.25%에서 5%로 오르면 10% 정도 비싼 주택을 구입하는 것과 같은 부담이 된다.

여기에다 매물 기근 현상에 따른 집값은 계속 오름세에 있어서 올해 주택 거래는 2017년과 같거나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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