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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및 치료비 공개 된다

내년 메디케어 수혜자부터
진료기록 환자에게 제공해야

병원들의 진료 및 치료 비용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방메디컬센터(CMS)는 환자들이 보험 네트워크 밖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경우 미리 의료 비용을 알 수 있도록 표준 의료비를 공개하고, 의료 기록도 환자들에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담은 '의료 개혁 시스템'을 내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CMS는 보험의 유무를 떠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뒤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어려움에 직면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의료 기관의 진료 항목에 대한 비용을 미리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CMS는 이번 규정 변경이 환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된 조치는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이뤄진 바 있으나 병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라는 의무 규정은 포함하지 않았었다.

CMS 시마 버마 국장은 "현재 정부의 기본 방침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떠날 때 반드시 자신의 진료 및 치료 기록을 온라인으로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 기관 입장에서는 보다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CMS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진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병원에는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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