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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마일에서 335 마일까지…주행거리와 가격은 비례

늘어난 전기차 마일리지
한국차 최대 124마일까지

친환경 차인 전기차(EV)는 실제 타본 운전자들만이 장단점을 안다. 운전자들이 지적하는 전기차의 단점은 역시 충전시간과 주행거리다. 일부 예전 모델이나 저가 모델은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딘가로 빨리 움직여야 하는 운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요 제조사들이 더 짧은 충전시간과 더 긴 주행거리의 EV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EV는 크기와 성능에서 더욱 다양해졌다.

주유소를 갈 필요가 없는 EV는 에너지 효율면에서 궁극적으로 자동차가 가야할 길이기도 하지만 단순해진 배터리 구조로 수리비도 적게 들고, 교체해야 할 액체 또는 오일도 거의 없으며, 개스차보다 부품도 적어 차량이 가볍다. 게다가 회전력도 바로 생기고, 조용하며, 탄소배출이 없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에서 시중에 판매 중인 EV를 주행거리에 따라 분류해 순위를 매겼다.



아직은 주행거리와 가격이 비례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추후 전기차 구입을 고려한다면 한번쯤 기억해둘 정보가 될 수 있다.

일단 1~3위까지 테슬라가 포진했다.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테슬라는 전문성과 인지도 측면에서 높은 위치에 서있음이 분명하다. 4위에는 셰비 볼트가 자리했다. 238마일이라는 비교적 높은 주행거리에 가격도 3만 달러 중반대에 있어 전기차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쇼핑리스트 위쪽에 자리한다. 5위부터는 주행거리가 100마일 중반대로 떨어진다. 물론 도시 출퇴근 직장인들에게는 여전히 주행거리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한국차들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와 기아가 아이오닉과 쏘울로 각각 7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아직 주행거리 측면에서는 상위 랭크가 어렵지만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의 눈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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