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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사립초 임대 계획 유보" 남가주한국학원 이사회측

'장기발전계획' 적극 검토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폐교한 윌셔사립초등학교(이하 윌셔사립초·4900 Wilshire Blvd) 부지와 건물을 10년 동안 임대하려던 계획을 유보했다. 이사회는 한인사회와 LA총영사관이 윌셔사립초 부지와 건물을 한인 차세대를 위한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긍정 검토해 보기로 했다.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는 지난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윌셔사립초 부지 활용 방안을 추가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20일 열린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취합해 정리했다. 이사회에는 이사 8명(당연직 이사 LA총영사관 교육관 포함)이 참석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논의해 온 윌셔사립초 10년 임대(매달 1만5700달러 수익 예상) 계획은 일단 유보한다. 대신 한인사회와 LA총영사관이 제안한 코리언 복합교육문화센터(가칭) 또는 코리아 하우스 조성 가능성을 알아보기로 했다.

정희님 이사장은 "이사들이 공청회 때 나온 한인사회 여론을 감안해 '장기발전계획'을 찾아보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장기발전계획은 LA총영사관과 함께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임대 계획을 완전히 취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LA총영사관 측은 "윌셔사립초 임대 계획은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동포사회와 함께 한인 차세대를 위한 활용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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