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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에 사망 남성 가족…셰리프국, 1435만 달러 지급

경찰과 무장한 용의자의 총격전 중에 희생된 50대 가장에게 LA카운티가 1400여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KTLA는 셰리프가 무장한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쏜 총에 숨진 50대 가장 프랭크 멘도자(54)측에게 기록적인 합의금인 1435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4년 전인 2014년 8월 1일이다.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차량 탈취와 무기 소지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세드릭 라미레즈(24)를 쫓고 있었다.



셰리프는 용의자가 집에 들어가자 뒤쫓아가 총격전을 벌였다. 그 와중에 희생자의 아들과 손자들은 집 정문으로 나왔고 뒤따라나온 프랭크 멘도자가 셰리프가 쏜 총에 다리와 이마를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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