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잇단 사망사고…3중 추돌·화물열차에 받혀

추수감사절인 지난 22일 OC 곳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우선 이날 오전 2시45분 405프리웨이 코스타메사 남쪽차선 하버불러바드 북쪽 지역에서 차량 2대와 대형 화물트럭이 연쇄 충돌하며 차량 한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차량 탑승자 17세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운전자를 포함한 다른 탑승자 18세 남성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트럭을 몰던 60대 운전자는 충돌사고 후 도로에 서있던 차량 한대를 피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들이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센티아에서는 정오 무렵 앳우드 애비뉴 1700블록 인근에서 남쪽방향 철길을 건너던 마리아 모레노(56)가 달려오던 BNSF화물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플라센티아경찰에 따르면 모레노는 철길 북쪽의 쇼핑몰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철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자살을 시도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