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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품 박스 버릴 때도 '주의'

부에나파크 경찰국 연말 절도 예방 팁

물건 구입 알리게 돼 '표적'
쇼핑카트에 핸드백 방치 금물

연말은 쇼핑과 여행이 연중 가장 활기를 띠는 시즌이지만 절도범이 설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최근 주민들이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했다.

경찰국 측은 새로 구입한 TV 등 고가품 포장 박스를 함부로 버리면 빈집털이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많은 이들이 빈 박스를 쓰레기 수거일에 집 앞에 내놓거나 적당히 쓰레기통에 구겨넣은 뒤 버리는데 이는 새로 산 물건이 집안에 있다는 것을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당국은 "절도범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박스를 잘게 잘라서 버리되 쓰레기통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내용물이 많다면 남은 분량은 다음 수거일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당국은 또 쇼핑을 할 때도 절도 피해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쇼핑 카트에 손지갑이나 핸드백을 놓아두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당국은 "절도범은 쇼핑에 한 눈을 파는 사이 핸드백에서 셀폰이나 지갑만 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차 안에 선물이나 귀중품을 방치하는 것도 금물이다. 차창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쇼핑백, 고가품을 놓아두는 것은 절도범에 초대장을 보내는 격이다. 며칠간 집을 비우고 여행을 갈 때는 집안의 등 1~2개를 켜두고 떠나는 것이 좋다.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면 여행 기간 중 신문 배달 중지를 미리 요청해 둘 필요가 있다.

우편물, 소포 도난 예방도 필요하다. 웹사이트를 이용, 우체국에 우편물 배달을 일정 기간 중지하도록 하는 것이 편리하다. 우편물 도난은 신분도용 범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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