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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제재단·몽족과 교류 모색

26일 프레즈노서 개막 '신년맞이 페스티벌' 참관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재준)이 아리랑축제와 프레즈노 몽(Hmong)족들의 신년축제간 교류 모색에 나섰다.

정재준 회장과 정철승 축제 총괄집행위원장, 조 마리아 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개막, 내달 1일까지 프레즈노 페어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몽족 신년맞이 축제를 참관하고 있다. 이들은 신년축제 조직위원회 인사들과도 만나 두 축제간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재단 측은 이미 올해 신년축제에서 한국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신년축제 조직위 측에 한국의 한복 패션쇼, 국악 공연팀을 연결시켜 주었다. 이에 따라 올해 아리랑축제에 등장했던 한복 패션쇼가 27일 몽족 신년축제 무대를 장식했다.

정 회장은 "올해 행사를 참관해보고 신년축제와의 교류를 시작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승 집행위원장은 "몽족과 한민족이 매우 닮았고 풍습도 유사한 점이 많다. 특히 몽족이 한국인,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몽(Hmong)족은 중국, 베트남, 라오스, 태국의 산악지역 출신 민족으로 중국 남부 묘족(Miao)의 일부다.

현재 미국에 사는 몽족은 2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미 정착자 중 다수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 가담한 이들과 그 가족이다. 이들은 종전 이후 공산 베트남 정부의 소탕에 심한 고초를 겪었다. 프레즈노엔 2만 명이 넘는 몽족이 거주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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