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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물품 가치 부풀려 보고…자선재단에 40만 달러 벌금

부정확한 기부내역을 보고한 부에나파크 아동자선재단에 4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됐다.

OC검찰에 따르면 기빙칠드런호프(GCH)가 지난 2012년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의류, 약품, 식품 등 물품 기부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GCH는 두개의 자회사를 만들어 네덜란드의 도매상으로부터 22만5000달러 어치의 약품을 구매한 후 이들 자회사가 약품을 GCH에 기부하면서 미국내 시세를 적용시켜 가치가 3490만 달러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부 규모를 부풀릴 경우 자선단체의 규모 및 활동 등과 관련해 기부자들을 과신할수 있게 만들 수 있고 재단에 대한 평가를 높일 수 있다면서 기부금이 자선을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GCH 측은 관련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채 검찰측과 40만 달러 벌금과 의약품 기부 프로그램 종료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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