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카운티 첫 정신건강센터 건립 지원

OC수퍼바이저위원회서
1660만 달러 기금 승인

오는 2020년 봄 완공되는 비웰 정신건강센터 및 응급실 조감도. [OC제공]

오는 2020년 봄 완공되는 비웰 정신건강센터 및 응급실 조감도. [OC제공]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카운티 최초의 정신건강센터 및 정신과응급실 건립 지원에 나섰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9일 정신건강센터 및 정신과응급실을 갖춘 비웰(Be Well)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166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총 4000만 달러가 투입돼 오는 2020년 봄 오렌지시에 오픈하는 비웰센터는 카운티 헬스케어 에이전시인 캘옵티마와 카이저 퍼마넨테, 세인트 조셉 호그헬스 등 로컬병원 2곳이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운영하게 된다.

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센터 건립비용은 카운티정부 이외에 캘옵티마가 1140만 달러, 2개 병원이 1200만 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비웰센터는 보험가입 여부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장단기 정신건강 치료, 약물남용 및 정신질환 완화, 약물중독 재활, 장기 입원 프로그램 등을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로컬 병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신질환 환자들이 부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의료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카운티 정신과 환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병상이 전체의 7%에 불과하며 이 같은 정신과 진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로컬병원 응급실로 몰려들어 수일간 적절한 치료 없이 입원을 하고 있어 부상 환자들의 응급치료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