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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공석' 해법 시마다 제각각

오렌지 '선출' 풀러턴 '임명' 결정
샌타애나, 낙점 실패로 선거 개최
어바인 시의회 23일 대응책 논의

올해 들어 시의원 공석이 발생한 도시들의 대응 방식이 제각각인 가운데 어바인 시의회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렌지 시는 특별 선거로 공석을 메우기로 했다.

반면, 풀러턴 시의회는 여러 후보 중 잰 플로리 전 시의원을 시의원으로 임명했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4지구 공석을 임명으로 채우려 했지만 후보 6명 중 누구도 시의원들의 과반 찬성표를 얻지 못하자 11월 5일 특별 선거를 열기로 했다.



가장 최근 공석이 생긴 곳은 어바인이다.

OC수퍼바이저가 된 돈 와그너 전 시장 공석은 크리스티나 셰이 부시장이 승계했다.

셰이가 직선제 시장 공석을 메움에 따라 이번엔 셰이의 시의원 자리가 비었다. 시의회는 내년 말까지인 셰이의 임기를 채울 인물을 선거로 뽑을지, 임명할지 23일 결정할 예정이다.

시 측은 이미 시의원 후보 등록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 시 측이 서두르는 이유는 6월 3일까지 시의원을 뽑지 못하면 특별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4명인 시의원 중 셰이와 앤서니 쿠오 부시장이 공화당원, 멜리사 폭스와 파라 칸이 민주당원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이 맞서면 샌타애나처럼 과반 찬성을 얻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선거가 불가피하며 그 시기는 10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안팎에선 지난해 시의원 선거에서 각각 3, 4, 5위로 낙선한 캐리 오말리, 로렌 존슨-노리스, 케브 아브자지안 등이 후보로 등록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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