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양한 교육정보 큰 도움 됐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주최 교육 박람회
시청서 열려…주제별 전문가 강연 인기

지난 13일 어바인 시청에서 IKPA 주최 교육 박람회가 열렸다. 아피스의 클라우디아 송 강사가 시청 시의회장에서 학자금 보조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어바인 시청에서 IKPA 주최 교육 박람회가 열렸다. 아피스의 클라우디아 송 강사가 시청 시의회장에서 학자금 보조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방문객 안내를 하던 IKPA 관계자와 자원봉사 학생들의 모습. 오른쪽에서 3번째가 미셸 김 IKPA 회장.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방문객 안내를 하던 IKPA 관계자와 자원봉사 학생들의 모습. 오른쪽에서 3번째가 미셸 김 IKPA 회장.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이하 IKPA, 회장 미셸 김)가 지난 13일 어바인 시청에서 개최한 제2회 교육 박람회가 한인은 물론 타인종 주민도 다수 참석하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된 박람회 참석자들은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약 30개의 교육 관련 업체 부스를 돌아보며 다양한 정보 수집에 몰두했다.

부스 중 다수는 학원, 학자금 보조, 대입 컨설팅 관련 업체가 마련한 것이지만 최근 수 년 사이 인기를 얻고 있는 코딩 관련 부스도 3개나 눈에 띄었다.

IKPA 산하 어바인의 5개 공립고교의 한인 학부모회도 각기 부스를 마련하고 회원을 모집했다. IKPA 측은 행사가 장시간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아동을 위한 각종 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액티비티 부스와 3개의 음식 판매 부스도 마련했다.



시청 시의회장에선 행사 시간 내내 교육 전문가들의 ▶학자금 보조 극대화 방법 ▶올해 대입 사정 트렌드 ▶학교 중시 vs 커리어 중시 진학 플랜 ▶내 입학신청서로 본 합격 가능성 ▶대입과 AP·SAT에 관한 속설 진위 알아보기 ▶아트 학위로 할 수 있는 일 등에 관한 주제별 강연이 이어졌다.

박람회 방문객 중 상당수는 타인종이었지만 강연이 영어로 진행됐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최 측은 한국어로 강연을 듣기 원하는 이들에겐 수신기와 이어폰을 나눠줘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9학년 아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정승연씨는 "대입 관련 정보에 어두워 막막했는데 오늘 다양한 분야 강연을 듣고 여러 부스의 관계자들과 대화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셸 김 IKPA 회장은 "어바인 시가 박람회를 위해 시청을 내주고 홍보에도 도움을 줬다"라며 "내년엔 더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수익금은 어바인통합교육구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가르치는 페이스(PACE) 프로그램 운영기금과 교육구 내 공립고등학교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