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 기도' 20대 여성 체포
달리기 연습 10대 소년 공격
다리 아래로 떨어뜨리려 해
조사에 나선 셰리프 요원들은 외지인 여성 스테파니 레돈도(23·사진)가 달리기 훈련 중 다리를 건너던 캐피스트라노밸리고교 크로스 컨트리팀 소속 10대 소년 2명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하고 레돈도를 살인 기도 혐의로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당시 레돈도가 이들 중 한명을 잡아 다리 난간쪽으로 밀었으나 소년이 반격에 나서 피할 수 있었다면서 안전이 우려가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소년과 신고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5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레돈도가 두 소년을 공격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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