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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시니어 섬겨요”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24일 은빛대학 돕기 공연

오는 24일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 토머스 이(왼쪽) 신부와 드림 오케스트라 다니엘 석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오는 24일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 토머스 이(왼쪽) 신부와 드림 오케스트라 다니엘 석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섬기기 위한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가든그로브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프로그램인 은빛대학을 운영하는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와 남가주 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림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다니엘 석) 산하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교회(13091 Galway St.) 본당에서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이날 연주회에선 1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아리랑 판타지 등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귀에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또한 교회 반주자로 사역하고 있는 임미경 교수 등의 찬조 무대도 마련된다.

토머스 이 신부는 “은빛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교양강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클래식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다양한 문화사역으로 섬기고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3인 3색 피아노 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 필요에 응답하는 교회가 되자는 교회 모토에 공감해 자선음악회에 나서는 다니엘 석 음악감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 음악감독도 “시니어들을 섬기는 교회와 은빛대학을 더 널리 알리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이날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지만 공연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은빛대학 지원금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수준 높은 연주회와 음악강연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드림 오케스트라 산하의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설된 이래 음악에 재능있는 150여명의 학생이 매년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장애인 또는 홈리스 사역을 펼치는 단체들 지원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년 봄, 가을학기로 운영되고 있는 은빛대학은 ▶노래교실 ▶스마트폰/컴퓨터 ▶바둑 교실 ▶라인댄스 ▶기타교실 ▶노래방 ▶뜨개질을 비롯해 ▶생활 종합상담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인문학 특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213-507-4141)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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