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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원 이어간다…OC식품상협 28회 장학금 수여식

내달 10일 13명에 각각 500달러

OC한미식품상협회 한우태(오른쪽) 회장과 로버트 김 이사장이 내달 10일 개최하는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OC한미식품상협회 한우태(오른쪽) 회장과 로버트 김 이사장이 내달 10일 개최하는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어려울수록 차세대 지원해야죠."

OC한미식품상협회(회장 한우태, 이하 협회)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장학기금을 마련해 차세대 지원을 이어간다.

협회는 내달 10일 오후 6시부터 애너하임의 주류유통업체인 스트라웁 디스트리뷰팅(4633 E. La Palma Ave)에서 2019 장학기금 전달식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13명에게 일 인당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협회는 지난 7월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10명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보다 30%가 늘어난 13명의 고교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장학생은 협회 장학위원회가 회원 자녀 및 일반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천, 성적 등을 심사해 고교생 7명, 대학생 6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회는 지금까지 총 400여명에게 20여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우태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기금이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회원들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런 때일수록 회원들과 회원사간의 긴밀한 협조, 정보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적응하며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김 이사장도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가 장애인 관련 공익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들도 상당수다. 장애인을 위한 주차장, 진입로, 화장실 미비를 비롯해 업소 내 진열대 사이의 폭이 좁다, 진열된 물건이 너무 높이 배치돼 있다는 등의 이유로 소송을 걸어온다. 합의를 통한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손실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도 장학금 프로그램 및 전달 행사를 위해 지원에 나서준 회원 및 회원사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이날 행사에 회원 및 회원사 관계자, 장학생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문의는 전화(714-615-2324, 949-202-7038)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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