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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큰 잔치 '세계 한인경제인대회' 10월 LA서 열린다

해외 무역인 600~700명 집결…타운 경제에도 대형 호재될 듯

전 세계 한인 무역인들의 최대 수출상담회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OKTA) 고석화 회장은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22일~24일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여하는 최대 수출상담회로 글로벌 한민족경제 네트워크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짝수 해는 한국에서 홀수 해는 해외에서 열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지난해 한국 포항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개최지로 고석화 회장의 출신지인 LA와 함께 중국 러시아 등이 논의돼 왔었다.



고 회장은 "중국 러시아 등과 함께 미국의 LA와 라스베이거스가 개최지로 경합을 벌였으나 각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 올해 경제인 대회를 LA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개최지가 미국으로 선정될 경우 중국 내 한인 무역인들이 비자발급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의 한인 동포 무역인들에 먼저 개최의사를 타진했으나 관계당국과 협조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력한 개최지였던 러시아 역시 지역 경제여건이 대회 개최에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전 세계 한인 무역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LA한인경제에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 회장은 "경제인 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약 600~700여명의 한인 무역인들이 LA를 방문하게 돼 LA한인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LA지역 한인 기업인들의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현재 58개국에 6000여 명의 회원을 둔 조직으로 이들은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바이어와 한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현지 에이전트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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