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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홈리스 환자 격리

3천여 명중 7명 양성반응

애틀랜타 시는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홈리스 대책의 일환으로 다운타운의 호텔을 임대해 격리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1일 애틀랜타 시 정부는 이번 주중 호텔 룸 170개를 확보해 격리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리스들에게는 식사가 제공되며, 조지아 보건부가 의료진 훈련과 시설 관리를 담당한다. 시 측은 호텔 이름과 임대 비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애틀랜타에는 3000여명의 홈리스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지금까지 7명의 양성 반응자가 확인됐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홈리스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트로 지역의 셸터들은 숙소를 찾는 홈리스들에게 코로나 감염 증상을 일일이 묻고 있지만 실제 양성반응자가 나타날 경우 다른 홈리스들을 격리시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키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코로나19 특별예산으로 700만달러를 책정하고, 이중 100만달러를 홈리스 대책에 배정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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