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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선거, 부재자 투표 비율 70% 이상

투표율 오히려 증가

지난 19일(화) 북버지니아 일대에 치뤄진 타운-시티 시장 및 시의원, 교육위원 선거에서 부재자 투표 비율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버지니아 퍼블릭 엑서스 프로젝트(VPAP)가 버지니아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페어팩스카운티 내 비엔나 타운의 부재자 투표 비율은 77%, 페어팩스 시티는 74%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이 우편투표방식을 선택했다.

랄프 노덤 주지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선거를 2주일 연기했으며 우편투표를 장려하면서 특별보조금을 집행하기도 했다.
비엔타 타운은 2년전 148명이 부재자 투표를 했으나 이번에는 모두 2800명이 참여해 20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트 헨리 페어팩스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비엔타 타운 공무원들이 부재자 우편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부재자 우편투표가 보편화되면 투표율이 오히려 상승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버지니아 선거에서도 일치했다. 2년전 선거에서 비엔나 타운 투표율은 23%였으나 이번에는 31%로 크게 증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내 크립튼 타운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내 헤이마켓 타운, 오콰콘 타운 등도 부재자 투표비율이 65% 이상을 기록했고, 투표율도 5%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현장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한 명씩 입장하도록 했으며 직원과 유권자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고 일회용 펜 등을 사용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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