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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드림액트 꼭 통과됩니다"

존 리우 주상원의원 기자회견
첫 주 의정활동 요약·평가
올 회기 역점 안건도 소개

"뉴욕주 드림액트가 이번엔 주상원을 통과할 것입니다."

올해 뉴욕주 상원에 입성한 존 리우(민주·11선거구) 의원은 16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회기에서는 뉴욕주 상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를 포함한 '드리머(Dreamer)' 학생들을 위한 '뉴욕주 드림액트(DREAM Act)'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 의원은 "대학 교육까지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드림액트가 추진돼야 한다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뉴욕주 드림액트는 불법체류 신분의 대학생에게도 주정부가 제공하는 학비 지원 혜택을 주는 내용이 골자다.



상원 교육위원회의 뉴욕시 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인 리우 의원은 "뉴욕주 교육 예산을 뉴욕시의 많은 공립교와 공유하겠다"며 뉴욕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올해 6월 말에 기한이 만료되는 뉴욕시장의 '교육자치권' 문제에도 주 의회에서 자치권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리우 의원은 "뉴욕시는 지난 2002년부터 교육행정 일원화와 투명성 등을 위해 시장이 교육행정을 통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자치권의 기한이 연장되지 못하면 뉴욕시 공교육은 분산된 교육이사회가 통제하게 되며, 옛날 방식으로 되돌아가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주 뉴욕주 의회 개회 후 활동에 대해서는 선거법 개정 패키지 법안을 통과하는 큰 쾌거를 이뤘다는 것을 내세웠다. 그는 선거법 개정안 통과는 "뉴욕주민들이 더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라며 "밤 늦게까지 일하는 한인들에게도 투표에 참여할 시간과 기회를 확대해 주는 등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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