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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20년=만족"…조인성,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 [어저께V]

[OSEN] 기사입력 2018/09/11 14:46

[OSEN=장진리 기자] 조인성이 얼굴만큼이나 완벽한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1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배우왓수다' 조인성 편에 출연해 완벽한 비주얼,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조인성은 "송파구 방이동에서 온 조인성이다"라고 팬들에게 유쾌한 첫 인사를 전했다. '배우왓수다'의 첫 번째 주인공이기도 한 조인성은 당시 무릎을 꿇고 팬들에게 인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안시성'에서는 패배를 모르는 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터라 "이번 영화에서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대신 일어나서 인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인성 때문에 연예계 마당발로 불리는 조인성은 이날도 배우 선,후배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놓았다.

'배우왓수다' 전편 출연자이자 조인성의 절친한 후배 박보영은 "영화를 직접 제작한다면 누구를 캐스팅 하겠느냐"고 질문했고, 조인성은 "박보영을 캐스팅하겠다. 박보영과 사적으로 친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영아, 오빠가 술 많이 사주지 않았니. 내가 제작을 하게 되면 개런티 받지 말고 출연하자. 영화 잘 될거야. 런닝 개런티 챙겨줄게. 나를 한 번만 믿어줘"라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박보영이 출연한다면 제가 주연으로 출연하겠다. 천만 향기가 난다"고 자랑해 폭소를 선사했다.

친동생 같은 사이를 자랑하는 도경수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도경수에 대해서는 "아까 만나고 왔다. 서로 몰랐는데 같은 잡지의 화보를 찍고 있었다. 잘 지내고 있더라"며 "하트를 많이 받으려면 경수한테 전화를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와 다시 한 번 한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형, 동생으로 출연하거나 도경수가 범인으로 나오는 스릴러 영화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인성 하면 비주얼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조인성은 "그걸(비주얼)을 포함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외모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부모님이 주신 자산을 감사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특히 정우성 형님이 '잘생긴 게 최고야'라고 하셔서 계속 잘생기고 싶더라. 다만 끝까지 편견과 싸워가는 시간과 과정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조인성, 영화 개봉은 여전히 처음처럼 떨린다고. 수많은 작품의 흥망성쇠를 겪었지만, 또 다시 신작 영화 '안시성'으로 관객의 평가를 받게 된 조인성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안시성'의 개봉을 약 일주일 앞둔 조인성은 "떨린다. 어떻게 보실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전 어떤 순간이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걸 스스로 생각하려고 한다. 한순간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나를 생각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면 불안할 때 위로가 되더라. 순간순간 최상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걸 자기 자신이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스로를 돌아본 조인성은 "만족스러운 인생"이라고 20년 배우 인생을 정의했다. "연기란 공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조인성은 "배우 외길 20년이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이거보다 더 잘될 확률은 희박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인생이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 결과가 좋든 안 좋든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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