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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백종원X김성주X5인 셰프 함께한 이유 [Oh!쎈 리뷰]

[OSEN] 기사입력 2018/09/11 15:18

[OSEN=김나희 기자] 올리브 채널의 진심어린 도전이 '한식대첩-고수외전'이라는 유례없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11일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린 올리브 새 예능 '한식대첩-고수외전' 기자간담회에는 현돈 PD를 비롯해 김성주, 백종원, 그리고 글로벌 탑 셰프 5인(데일 맥케이, 마셀로 발라딘, 파브리치오 페라리, 아말 산타나, 세르히오 메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올리브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해외 유명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해외 셰프들은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까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들은 지난 시즌 동안 출연했던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현돈 PD는 "많은 분들이 캐스팅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하신다. 저희도 처음에는 막막했다. 음식을 잘 아는 지인들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하면 좋을지 물었는데 모든 분들이 '섭외 못한다'고 하더라. 행사비만 어마어마한 분들이었다"면서 "그러다가 어느 한 분이 희망을 줬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이야기를 하면 이 친구들이 음식을 배우러 올 것이라고 말해줬다. 작가, PD들이 밤새 정성들여 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서 편지를 이메일로 보냈더니 많은 셰프들이 감동을 받았는지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됐고, 이 다섯 명은 한식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섭외를 하게 됐다. 출연료가 필요하지 않고 그저 한국 음식만 배우면 된다고 했다"고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입증하듯,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 함께한 유명 셰프들은 하나같이 한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캐나다 대표 데일 맥케이는 "한국음식은 열정적이다. 종종 한국 음식을 먹어보는데 한국에 와서 전통을 경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캐나다에서 퓨전 한식을 운영 중인데 전통 한식을 한다고 하면 아직 부끄럽지만 스승님들에게 이렇게 배울 수 있는기회가 흔치 않기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벨기에 대표 마셀로 발라딘은 "유럽이나 벨기에에서 먹어본 한국음식과 실제로 한국에서 먹은 한국음식은 엄청 다르다. 해외에서 먹은 한국음식은 대부분 달고 매웠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은 음식은 밸런스가 훌륭하고 지역마다 특색이 달랐다. 한국 최상의 모습들만 잘 간직해서 고향으로 나가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것.

한식을 배우겠다는 이들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MC 김성주가 '한식대첩-고수외전'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다른 시즌과 비교한다면 전에는 한 자리에서 1, 2, 3, 4등이 정해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 명씩 떨어진다. 다들 멀리서 오신 분들이라 결정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결정을 해야 한다. 모든 셰프들이 다 음식이 맛있는데 가끔 한식이 아닐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많은 표를 받지 못한다. 그런 부분들이 또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을 정도.

특히 시즌2, 시즌3에 이어 이번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종원 또한 "역시 음식은 세계공통이라는 점을 느꼈다. 습득력이 정말 빨랐다. 심사위원들이 정말 극찬만 했다. 남은 음식을 싸서 가는 연예인들도 있었다. 음식의 수준은 정말 높다"라고 극찬했을 정도. 하지만 그는 이어 "한식만의 특성이 있다. 아직까지 그 부분에서 실수하는 셰프들이 있다. 젊은 평가단 중 한 두 분은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알고 보니 이게 한식 맛이 아니었던 경우도 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음식에 한식을 적용해 요리를 내놓는다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한식'에 중점을 둔 심사를 예고해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제작진의 노력과 출연진들의 열정이 모여 탄생하게 된 '한식대첩-고수외전'. 기획부터 섭외, 방송까지 그 어느 때보다 '한식의 세계화'에 가까이 있는 이 프로그램이 과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식대첩 고수외전'은 오는 9월 15일 저녁 7시4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김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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