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의사소통 배워야 잘하게 됩니다"

에스더하 재단, 박은자 박사 초청 강연회
문제 해결법, 대인관계 자신감 등 발표
24일 뉴저지 잉글우드병원 컨퍼런스룸

분노조절(Anger Management) 장애는 분노와 관련된 감정 조절을 이성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이며, 간헐적인 공격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실제 주어진 자극의 정도를 넘어 파괴 행동을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법적인 문제를 야기함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전문가들 중 상당수는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무차별 총격사건도 이런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분노조절을 어떻게 하면 알고 관리하고 대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강연회가 열린다.

에스더하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있는 잉글우드병원 베리빌딩 타우브 컨퍼런스룸(Berrie Building Taub Conference room. 5503)에서 '뉴저지 서포트 테라피(Support Therapy) 안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신경심리학 전문가인 박은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1부 순서에서는 '성인을 위한 분노조절(Anger Management for Adults)'이란 주제로 어떻게 화를 긍정적으로 표현해서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하는지 설명한다. 대상자는 18세 또는 이상의 성인 대상.

이어 오후 12시30분부터 열리는 2부 순서에서는 '성인을 위한 사회적 기술 훈련(Social Skills Training for Adults)'이란 주제로 효과적인 언어 및 비언어 의사소통 기술 습득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발표한다. 18세 이상 성인 대상.

참가 신청 접수는 e메일([e-mail]) 또는 전화(917-993-2377)로 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