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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책도 읽고 한국어도 배우고…

한인동포회관 북클럽 신설
각종 도서관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개인교습 기회 제공

북부 뉴저지 한인 밀집타운 중 하나인 테너플라이 소재 KCC 한인동포회관(관장 류은주)은 오는 12월부터 도서관 프로그램 및 기존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인동포회관 내에 있는 KCC도서관은 현재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과 위인전, 문제집부터 성인을 위한 소설.역사.종교 서적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한글책 1000여 권을 기증 받아 소장하고 있다.

KCC도서관은 그동안 KCC 회원들에게 무료로 책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는데 조만간 KCC 북클럽을 신설하고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C 회원 여부에 관계없이 기존의 북클럽 동아리 등에게는 센터 내에 있는 세미나 룸과 커뮤니티 룸, 라운지 등의 장소를 실비로 제공함으로써 동포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말 문법 교육과 말하기.쓰기는 물론 구연동화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가나다라 학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된다. 앞으로는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어 개인 교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KCC는 한글책 대여, 커뮤니티 북클럽 개설 및 지원, 한인 2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100여 종의 한국 문화물품 대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한인 2세들의 정체성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한인 및 주류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201-541-1200, kccus.org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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