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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첫 100일 조지아에 미칠 영향은

2만여명 불체 청소년 합법신분 취득 기대

새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경기 활성화
코로나 백신접종 등에도 긍정적 영향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트럼프 정책 되돌리기에 나서면서 이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 등 각 분야에 걸쳐 조지아 주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미칠 영향들을 살펴본다.

▷이민 개혁= 조지아에는 2만1000명 이상이 DACA(불체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에 따라 체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모국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세대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1100만명 시민권 부여 정책에 따라 혜택을 볼 수 있다.

▷경기 부양=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새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추가로 지급될 1400달러 경기부양 체크, 주당 400달러 추가 실업수당 등이 소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각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을 위해 3500억 달러가, 중소기업 대출 용도로 350억 달러가 각각 책정돼 있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사회간접자본 건설, 의료 혜택 확대 정책과 함께 시간당 15달러 연방 최저임금 인상 등도 조지아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가장 서둘러 시행할 정책 중 하나다. 취임 첫 100일 내 1억명 코로나 백신 접종, 연방 시설 이용과 항공기 등 주간 이동 여행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조지아의 코로나 사태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투표권 강화= 연방상원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투표 권리를 강화하는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방침이다. 새 법안은 지난해 7월 타계한 민권운동의 대부 고 존 루이스 전 하원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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