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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강화

워크포스 파트너쉽에 5600만 달러 지원

[위키미디아]

[위키미디아]

시카고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자 추적 노력을 강화한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지난 30일 "시카고 시와 시카고 보건국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접촉자 추적 노력을 체계화 하기 위해 '시카고 워크포스 파트너쉽'(Chicago Workforce Partnership)에 56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시카고대학(UChicago)•말콤엑스칼리지 등이 협력체제를 구축한 '시카고 워크포스 파트너쉽'은 이 지원금으로 접촉자 추적 작업을 돕기 위한 인력 최소 600여 명을 고용해야 한다.

라이트풋 시장은 "코로나19는 시카고 시의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에 매우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시카고 시 주민들이 모두 하나가 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접촉자 추적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할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워크포스 파트너쉽은 지원금으로 '코로나19 추적 군단'(COVID Tracing Corps)과 '코로나19 자원 관리 센터'(COVID Resource Coordination Hub)를 설립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고용된 직원들은 시간당 20달러, 수퍼바이저는 시간당 24달러를 받게 되며, 직원의 85%는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커뮤니티 출신으로 채울 예정이다.

접촉자 추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구를 만났는지 기록하고,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해 자가격리 또는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권유한다.

당국은 추적 대상자들은 휴대전화기 또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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