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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개’ 2018 … 환영 ‘해’ 2019

<戊·무술년> <亥·기해년>

여태의 아쉬움을 묻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무술년 세밑의 마지막 해가 떴다.

푸른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솟구치는 태양과 일렁이는 은빛 물결로 가득한 한갓진 바닷가의 비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묵은 것을 떠나보낸다고 아쉬워하거나 안타까울 일은 아니다. 세월의 더께를 걷어낼수록 고귀한 진주가 백결처럼 찬란한 빛을 발하며 눈에 들어오는 까닭이다.

다가오는 새해가 있어 우리의 가슴은 더욱 벅찬 희열로 채워지게 마련이다.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드넓은 바다에서 희뿌연 아침 연무를 뚫고 새로운 해가 솟구친다.



이민자들의 고단한 마음과 지친 삶을 위로할 더 뜨거운 해가 떠오른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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