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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귀넷서 10대 3명 사망

강도질 후 도망치다 1명 익사
로렌스빌 주택가 2명 총격사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달 말 10대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로렌스빌 주택가에서 2명의 10대 청년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4명의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있던 중 1명이 친구를 총으로 쏘고, 자신에게 총구를 겨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앞서 30일에는 둘루스의 10대 남성이 강도행각을 벌인 후 경찰에게서 도망치려다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6시경 릴번 지역을 순찰 중이던 한 경관은 “승용차 한 대가 쇼핑몰 주차장을 고속으로 빠져나오고, 몇 명의 사람들이 이 차 뒤를 쫓아가는 광경”을 목격하고 범죄 발생을 직감,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신고로 출동한 지원 차량이 용의 차량을 가로막고 강제 정차를 시도하자, 용의자는 노크로스 스티브 레이놀즈 불러바드와 파빌리언 플레이스 교차점에서 도로를 이탈, 숲속 나무를 들이받은 뒤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뒤집힌 채 길가 저류지에 빠져 완전히 가라앉기 직전 상태의 차를 발견한 뒤 차 안에서 용의자를 구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조사결과 사망한 용의자는 둘루스에 사는 18세 제일린 퍼지로, 릴번의 한 식당에서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1월 뺑소니 사고와 도주 시도 혐의로 구속, 25일 귀넷 카운티 구치소 안에서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았고 이튿날 석방됐으나 며칠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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