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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지아 공장 직원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현대차 8일부터 휴업할 듯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 직원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기아차 측이 최근 밝혔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유족과 친지, 동료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출근하지 않았으며, 직원과 같은 장소에서 일한 동료 직원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기아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총 5건의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또 12명의 직원이 최근 회복했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는 오는 8일부터 다시 한 달간 휴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수급 조절을 위해 이날부터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엔진을 수급받는 기아차 공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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