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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위 예고 … “안전이 최우선”

7일 정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귀중품 미리 정리, 보험 확인도

안전대책본부가 제공한 시위대 동선.

안전대책본부가 제공한 시위대 동선.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정오부터 2시까지 한인 상권이 밀집한 둘루스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시위는 메가마트와 뷰티마스터가 위치한 귀넷몰 인근 주차장에서 집결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선상을 지나 귀넷 경찰서에서 마무리된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선상은 9292 바비큐, 삼봉 냉면 등 인근에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있다. <시위경로 참고>

시위대 측은 ‘평화 시위’를 예고했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한인 안전대책본부는 5일 둘루스 시위와 관련한 안전 권고사항과 시위 경로를 발표했다. 안대본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평화시위가 예상되지만, 참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귀넷 경찰이 투입돼 시위대와 시민들을 보호할 예정이며, 지역 정치인들도 시위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대본 측은 “다만 폭력, 약탈과 같은 돌발 상황 시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저항을 삼가고 911이나 안대본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근에 사업장을 둔 한인들은 ▶휴업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 ▶보험 에이전트와 연락해 피해보상 범위 등을 점검하고, 보상에 필요한 서류나, 증빙자료, 그리고 절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업소 내외부에 판매 물품을 사진, 비디오로 촬영해놓고, 현금이나 귀중품, 그리고 중요서류는 집에 보관하고 ▶시위 당일 사업장 훼손이나 기물 파손, 신변 안전위협 시에는 911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위로 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귀넷몰 인근 새틀라이드 불러바드가 폐쇄된다. 이 때문에 해당 시각에 이 일대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을 경험할 수 있다.

▶대책본부 신고: 678-234-2700, 404-805-0779, 770-262-2047, 646-773-3377. 상황실: 3784 Satellite Blvd #102, Duluth, GA 30096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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