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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서 마지막 추도식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마지막 추도식이 8일 고향인 휴스턴에서 열렸다. 추도식은 이날 정오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Fountain of Praise·찬양의 분수) 교회에서 거행됐다. 추도객들은 두 줄로 나뉘어 입장해 플로이드가 잠든 금빛 관을 바라보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플로이드 영전에 꽃다발을 바쳤고, 일부는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플로이드의 관 앞에서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렸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와 현지 경찰관들도 추모식장을 찾아 플로이드의 관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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