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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지아주 예비선거 “안전하게 투표합시다”

연방 상원, 귀넷 체어맨 등 선출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당부

오늘(9일) 조지아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시행된다. 우편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표소를 방문해 직접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귀넷 카운티의 유권자들은 대통령,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주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등 각 선거 입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 만약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50% + 1표의 득표를 얻지 못하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 결선 투표(runoff)를 진행한다.

귀넷 유권자들은 정당에 관계없이 선출하는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판사, 셰리프 등도 선출한다. 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질문에는 ‘예’나 ‘아니오’로 답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 여부와 투표소, 투표 대상 등에 대한 정보는 나의 투표자 페이지 웹사이트(www.mvp.sos.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은 현재 마감됐다. 투표소에 조지아주 운전면허증이나 연방 또는 주정부가 발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ID), 유효한 미국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표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이 요구될 수 있다. 특히 거리 두기로 줄이 길어 보일 수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오후 7시까지 줄을 서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에 있는 쇼티 하웰 파크, 스와니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조지 피어스 파크 등 한인 밀집 지역에 있는 투표소에는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있을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해 유권자들에게 우편 투표 참여를 권했다. 조지아주 선거를 관리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은 4일 “6월 9일 선거날을 일주일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조지아의 유권자 100만여 명이 조기 투표와 부재자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조지아 유권자들은 103만3585표를 던졌으며, 이중 약 80%에 해당하는 81만24표가 부재자 투표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 투표에 따른 부재자 투표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선거 관리 공무원과 유권자 모두 코로나19에 적응,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라펜스퍼거 주무장관은 풀이했다.

앞서 주무장관실은 투표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3만5000장과 손소독제 등을 구입해 배포했다. 카운티 선거관리 당국도 지역 차원에서 개인보호장비(PPE)와위생용품을 준비했다. 라펜스퍼거 장관은 “코로나19펜데믹에도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 통역 문의: 404-955-7322.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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